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이번주에도 코스피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에는 이달 유로존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발표된다.
유럽연합(EU)과 러시아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8월 PMI가 지난달(51.8)보다 내릴 것으로 보여 유럽 경기 둔화에 대한 염려를 심화시킬 전망이다.
유럽 경제와 상관관계가 높은 조선 업종의 경우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지속적으로 밑돌고 있어 디플레이션 부담이 상당하지만, 동시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융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같은 날 중국에서도 HSBC 제조업 PMI가 공개된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지난달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이날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논쟁이 추가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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