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주가가 신세계SVN과의 합병 소식에 8% 이상 뛰고 있다.
1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신세계푸드 주가는 전일대비 8.37%(7200원) 오른 9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전날 신세계SVN과의 합병을 발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며 12월 22일에 합병신주를 상장시킬 예정이다. 신세계SVN 주주들의 주식 1주당 신세계푸드 주식 0.3699991주를 발행하는 조건이다. 합병가액은 396억원에 이른다.
신세계SVN은 2005년 조선호텔로부터 물적분할한 베이커리 업체로 7개의 제빵 외식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 내 입점돼 있는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피자가 전체 매출액의 약 55%를 구성해 주력 품목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가 신세계SVN의 제빵 부문의 제조기술과 브랜드를 보유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의 실적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고 증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신세계SVN과의 합병으로 올해 동사 실적기준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5%, 48%, 32% 증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내년 기준으로 순이익은 약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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