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두번째 토목기성(공사대금) 8708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로는 약 885억원 규모로,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다.
총 80억 달러 규모인 이번 공사에서 한화건설은 2012년 선수금 7억7500만 달러와 지난해 1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 지난 4월 2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와 1차 토목기성 1억720만 달러를 수령했다. 연말까지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 달러와 3차 토목기성을 받을 예정이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최근 이라크 내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학교, 병원, 전력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주택 10만가구를 짓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향후 주택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 4000가규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두달에 한번씩 공급할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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