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루이뷔통모엣헤네시(LVMH) 그룹에서 6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운영자금 610억5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LVMH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L캐피털아시아2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의결권이 있는 상환전환우선주 135만9688주(주당 4만4900원)가 발행돼 전량 1년간 비상장으로 보호예수된다. 발행 주식 수는 YG엔터테인먼트 전체 주식의 8.3% 수준이다.
유상증자에 참여한 L캐피털아시아는 본사를 싱가포르에 두고 중국·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의 유망한 브랜드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운용 자산은 총 6억3500만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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