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팜스코의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실적 전망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
팜스코는 하림그룹의 양돈용 배합사료 및 축산계열화사업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담당하고 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21일 "하반기에도 실적호전이 지속되며 올해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최근 재발된 구제역은 양돈산업의 구조조정을 앞당길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는 돼지고기 소비의 비수기인 추석이 영향을 미치겠지만 기존 예상치 영업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이는 적자사업부의 턴어라운드로 큰 폭의 이익호전이 예상되고 사료부문
실적에 대해선 "2분기 연결 매출은 2048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 순이익 159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자수익 증가와 외환손익 개선으로 큰 폭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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