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자사주 매각 검토 소식에 급락했다. 21일 한국전력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900원(4.42%) 떨어진 4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전력은 조회공시를 통해 "부채 감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책 일환으로 자사주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 토지 매각과 관련해서도 한국전력은 "업무에 직접 연관이 없는 여유 용지는 용지 제약 사항 해소와 부동산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2분기 영업이익이 82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5.8% 늘어난 깜짝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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