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한미 FTA 체결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재 A3 수준인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와 정부 재정 전망이 우호적이어야 하고,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통제 가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번 부사장은 한미 FTA가 성공적으로 발효된다면 이는 한
단기적으로도 한국의 대미 수출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며, 동시에 한국내 각 산업분야도 미국으로부터 수입물량 증가로 인해 한층 강화된 경쟁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번 부사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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