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증시에 투자되는 주식형 펀드 환매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증시에 투자되는 649개 성장형 공모펀드의 수탁고는 30조 5천여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2조 5천여억원이 줄어든
또 같은 기간 재투자금액 4천억원을 감안하면 올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 규모는 2조 9천여억원에 이릅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0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투신권이 올해는 가장 큰 매도 주체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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