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는 한미FTA 협정문 전체를 다음달 중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미FTA 협정문이 다음달 중 공개됩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문안을 확정짓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터뷰 : 권오규 / 경제부총리 - "한미FTA 협정문의 문안 확정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 전체 텍스트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쇠고기 수입검역과 개성공단 등 몇 가지 쟁점사항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권 부총리는 쇠고기 수입검역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음달 국제수역사무국의 평가결과를 존중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권오규 / 경제부총리 - "국제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절차에 따라 신의를 가지고 검증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이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는 FTA와 별개로 처리한다는 원칙을 관철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의 합의내용에 대해
권 부총리는 이밖에 제약시장의 피해는 전체 시장에서 최대 1%에 불과하다며, 전체적으로 약값이 오를 요인은 극히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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