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영진 `템플스테이` 실시

↑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진홍 KB생명 대표, 차순관 KB저축은행 대표, 임영록 KB금융 회장, 이건호 KB국민은행장, 김덕수 KB국민카드 대표, 장유환 KB신용정보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임원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KB를 만들기 위한 전환점 모색에 나섰다.
지난 22~23일 1박2일간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백련사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는 임영록 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사장단, 부사장·부행장 및 지주 임원 등 37명의 KB금융 경영진이 참가했다.
경영진은 예불, 공양, 108배, 참선, 스님과의 대화, 숲길 명상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사태에 대한 자성(自省)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는 KB'를 만들기 위한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KB금융 경영진들은 ▲신뢰회복을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심기일전(心機一轉) ▲소통과 화합, 상생의나눔실천 등 3대 실천사항으로 이뤄진 경영진 결의문을 채택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