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 부동산 전문가는 "1년에 1~2차례 거래가 될까 말까"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동네에 궁전같은 집이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주택은 성북동 삼청터널 쪽 330번지 위치한 495㎡(149.7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방 5개 화장실 4개의 신축 건물이다. 성북동 330번지는 성북동에서 가장 지가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광화문, 삼청동 방향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북악 스카이웨이, 정릉길이 연결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각국 대사관과 대사관저가 밀집해있고 오래전부터 정재계 인사들의 자택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삼청각과 길상사도 주변에 있다.
교통의 요지에도 불구하고 차량 소음이 전혀 없고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주택의 장점.
주택면적 83평, 건축면적은 179평에 이른다. 외장을 예루살렘로얄엔틱(Jerusalem Royal Antique)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내구성을 가진다. 지하부터 높은 층고와 커다란 창문은 탁 트인 개방감을 준다. 구조상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조로 심플하지만 큼직한 배치로 구매자의 가구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지하에 방음 시설을 갖춘 방을 마련, 영화관이나 음악 연주실로 사용가능하게 했다. 와인저장고도 갖추고 있다. 지하 주차장 내려가는 램프를 넓고 높게 확보하여 주차장 진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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