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인근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진다.
대형병원은 근무 형태상 근무자들이 병원 인근에서 주거지를 구하는 경우가 많아 임차 수요가 많다. 또 최근에는 한류 의료 관광 열풍과 함께 외국인 환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어 단기 임대 수요도 늘고 있다.
수요가 많아 병원 인근 오피스텔은 수익률도 높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2012년 10월 개원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인근에 위치한 리치안, 석진파아란 등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6.7~7.7% 선으로 경기도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인 6.12%보다 높다.
현대산업개발이 9월 중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8-2ㆍ3블록에서 분양하는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인근에 첨단 시설을 갖춘 1000병상 규모 이화여대의료원이 내년 상반기 착공
금강주택이 9월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분양 예정인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 인근에는 820병상 규모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위치해 있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