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의 상장 방안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구체적 일정이 하나 둘 알려지면서 1호 상장을 노리고 있는 교보생명의 경우 이르면 10월 쯤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18년을 끌어온 생명보험사들의 상장 논란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늘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생명보험사 상장을 위한 상장규정 개정안을 의결한 뒤 금감위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금감위는 이 상장 방안을 재정경제부로 보내 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증권거래법에 따르면 금감위원장과 재경부 장관이 협의해 승인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재경부의 생보사의 상장에 긍정적인 입장인데다 여러 차례 관련 부처간 사전 협의를 해왔기 때문에 18일 전후 최종 방침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20일 금감위·증선위 합동 간담회 절차를 거쳐 25일 증선위 의결 그리고 27일쯤에는 금감위 의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앞서 6일 생명보험사 상장과 관련해
이에 따라 통상 6개월이 걸리는 상장절차를 고려할 때, '상장 1호'를 목표로하고 있는 교보생명은 이르면 올 10월쯤 상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mbn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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