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8포인트(0.11%) 오른 1민7098.4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3포인트(0.33%) 오른 2003.37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2.58포인트(0.50%) 뛴 4580.27을 나타냈다. S&P 500 지수는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날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데도 불구,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2.6에서 64.3으로 상승했다. 마켓워치 예상치인 57.5를 크게 웃돌았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미국의 8월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가 8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의 81.8보다 크게
한편 지정학적 위기는 고조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1000명 규모의 군인과 중화기를 보냈다고 발표하면서 전쟁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회의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이 거론됐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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