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 커리어 페어 2014’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상담중인 각 기업의 실무자들. 사진 라이나생명] |
올해 처음으로 열린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 후원으로 청소년의 꿈과 진로 찾기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이다.
이 행사는 8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종로구 삼봉로에 위치한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약 120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주요 행사의 진행은 SBS 유혜영 아나운서가 맡았고,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라이나생명 대표이사)과 WIN의 손병옥 회장(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Open Students Eyes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에 맞춰 구성된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는 커리어 스테이지, 드림 스테이지와 스토리 스테이지로 꾸며졌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우선 ‘커리어 스테이지’에서는 구글코리아, 맥도날드, HP, 라이나생명, 포드코리아, 듀폰코리아, KT ds, 현대자동차, IBM,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의 채용 전문가들이 상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도왔다. 사회 생활을 은퇴한 전직 임원들도 시니어 멘터로서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적극적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드림 스테이에서는 KT캐피탈 조화준 대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비롯해 방송인 박은지 등 연사들이 직접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담과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기까지의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스토리 스테이지’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꿈과 미래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김도연 학생(윤중중학교 2학년)에게는 부상으로 아이패드가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상일고 3학년 채서연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해 왔던 꿈과 진로에 대해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과 상담이 좋은 길라잡이 역할이 된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가르침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드림 커리어 페어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