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차익 매물로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0.68포인트(0.03%) 떨어진 2067.8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74포인트(0.04%) 내린 2067.80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기관이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코스피는 약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하루 기관은 757억원어치를 내다팔았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38억원, 22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과 통신업이 1~2%대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은행(-1.68%)과 음식료품(-1.01%), 비금속광물(-0.75%)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텔레콤은 전거래일대비 2.38%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도 각각 1.44%, 1.41%가 올
이와 달리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전자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7%(3.25포인트) 내린 566.95에 거래를 마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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