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달러 환율은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012.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1.1원 내린 1012.0원으로 개장해 소폭 하락한 후 박스권에서 흔들리는 모양새다.
런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4.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1012.60원으로 전일 종가 1013.10원 대비 0.50원 하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4일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 영란은행의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데다 2일 저녁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 5일 미국 8월 고용지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나타나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