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 빼먹지 말아야 할 것 또 있죠, 바로 건강 체크입니다.
젊다고 과신하지 말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서로의 건강을 확인하는 것은 어떨까요?
차민아 기자입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있는 송지민 씨는 결혼 준비로 바쁘지만 특별히 시간을 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당초 간단한 검사만 할 계획이었지만 임신 등을 대비해 이 기회에 종합검진을 받기로 마음 먹은 것입니다.
인터뷰 : 송지민 / 예비 신부
-"결혼도 하고 임신하기 전에 건강 체크 받아보려고 왔구요. 별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손씨와 같은 예비부부들이 늘면서 대형 병원들은 아예 이들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기본 종합검진 외에 풍진과 빈혈검사 그리고 산부인과 검진 등도 필요합니다.
남성은 성병이나 남성 호르몬 그리고 정액 등을 검사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이같은 건강검진은 서로의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배려하자는 차원에서입니다.
인터뷰 : 박민정 /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 교수
-"서로에게 옮기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예비 부부들은 거주지 내 보건소를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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