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능에 환경까지 생각한 주택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냉장고 열지 않아도 내용물을 확인해 주고, 사람 키에 맞춰 싱크대가 움직입니다.
기분에 따라 밝기와 색을 조절 할 수 있는 감성 조명과 소음 없이 연기를 빨아들이는 배기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만능 리모컨 하나면 TV나 에어콘은 물론 집을 찾아온 사람을 확인하고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민성욱 / 기자
- "아파트 단지에 설치될 벤치와 가로등입니다. 태양열을 이용해 가로등을 밝히고, 벤치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빗물을 저장해 조경용수나 청소용수로 사용하고, 쓰레기는 지하매설관을 통해 수거됩니다.
인터뷰 : 김승호 / 삼성건설 주택상품개발실장 - "집에 관련된 것은 내부적인 것보다는 환경적으로 또는 생활을 한꺼번에 영유할 수 있는 원스톱 리빙공간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인터뷰 : 박헌주 / 주택도시연구원장
- "주로 재원을 투입해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집을 지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분양가 상한제 등 새로운 제도가 정착되면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얻는 방향으로 주택을 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택이 사람과 자연, 환경을 향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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