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최고의 '스타주(株)'로 승승장구하다 7월부터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해 말 3만6800원이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7월 8일 5만1900원까지 41%나 올랐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이달 3일까지 19.5% 떨어진 4만1800원으로 밀려났다. 투자자들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4~5일 이틀간 상승으로 4만3200원으로 오른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탈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7월 31일 삼성전자가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D램 생산 확대를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라이벌 애플에 모바일 D램 공급을 재개한다는 소식도 들렸다. 또 SK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SK C&C가 자회사 ISDT를 통해 메모리모듈 유통사업에 진출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반도
[조시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