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대창스틸, FNC엔터테인먼트 등 총 8개사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알테오젠·대창스틸, 2일 FNC엔터테인먼트, 3일 에이디테크놀로지·디티앤씨·현대에이블기업인수목적1호, 4일 펩트론, 5일 교보위드기업인수목적 등 8개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알테오젠은 항체 바이오 시밀러와 바이오 베터를 주요제품으로 하는 벤처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억원과 15억원이었다. 자본금은 23억원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았다.
대창스틸은 냉연강판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3342억원의 매출액과 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61억원 규모다. 하나대투증권이 상장을 돕고 있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의 가수가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지난해 248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자본금은 24억원 수준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상장을 돕는다.
반도체 제조업체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424억원과 41억원이었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키움증권이 상장을 돕는 디티앤씨는 전기전자규격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198억원의 매출액과 4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펩트론은 약효 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해 3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1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우리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21억원 수준이다.
현대에이블기업인수목적1호는 이번 상장으로 100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500만주, 공모예정가는 2000원이다.
교보위드기업인수
한편 이날 현재 상장 예바심사 중인 회사는 스팩 3개사를 포함해 총 24개사다. 올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회사는 총 46개사로 집계됐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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