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을 주요 자회사로 둔 DGB금융지주가 실적 개선과 성장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1일 DG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에 비해 3.44% 오른 1만8050원에 마감했다. 사상 처음으로 1만8000원을 넘어서며 이날 장중 고가
로 장을 마쳤다. DGB금융지주의 상승세는 은행주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비은행부문을 강화하는 성장 전략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주캐피탈과 현대자산운용 인수전에 나섰던 DGB금융지주는 최근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추가로 비은행부문 금융사를 인수할 계획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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