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 속에 임대수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보문파크뷰자이에 처음으로 '부분임대' 아파트를 넣기로 해 관심을 끈다. 부분임대는 아파트 한 채를 나눠 한쪽 공간에는 본인이 주거하면서 다른 쪽 공간은 임대를 놓는 형태다. 서울 성북구 보문로13길 61 일대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GS건설 보문파크뷰자이는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186가구 규모다. 이 중 483가구가 일반분양되는데 전용 84㎡에 부분임대형 평면 49가구가 공급된다.
부분임대 49가구 중 10가구는 조합원분이고 3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보문파크뷰자이는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1ㆍ2호선 신설동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GS건설 관계자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이라는
강점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대형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구를 나누는 벽체를 없애고 한 가구가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보문역 인근인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31에 마련되며 19일 문을 연다. 1661-5557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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