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를 통해 아파트 분양 시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 구성원이 '자녀'라는 결과가 나왔고 이에 착안해 '교육' 특화에 특히 집중하고 있습니다."(정용훈 반도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
실수요 중심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 핵심 니즈로 '교육'을 꼽아온 반도건설 교육특화 전략이 여러 교육 프로그램 전문 업체들과 제휴하는 단계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별동 단지를 만들어 하드웨어 투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건설이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남양산역 반도유보라6차'는 입주민 교육을 위한 2층짜리 별도 동을 짓고 1층에서 레고블록을 활용한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레고를 이용해 다양한 블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반도건설은 '에듀센타 블록에듀'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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