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타운하우스 바람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우리나라 아파트와 같은 콘도미니엄이나 단독주택 등의 인기가 사그러든 반면, 전원주택과 빌라를 결합한 형태인 이른바 타운하우스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 미국내 상업시설도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배선주 대표 / 조인SJ
- "최근 미국 주택시장은 불안하지만 상업시설에 대한 전망은 좋다. 특히 남가주 등의 상업시설은 연 7~8%의 꾸준한 수익률이 나오고 있다."
상업시설은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영주권이라는 또 하나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부 상업시설의 경우 투자만 하면 임시 영주권이 발급되고, 2년간 일정 인원의 고용과 매출 증대 조건만 갖춰지면 정식 영주권이 나옵니다.
인터뷰 : 권혁훈 본부장 / 웨스트무어
- "영주권을 정식으로 발급받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레스토랑 등 일부 상업시설의 경우 영주권 발급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만하다."
그렇지만 모든 상업시설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희 mbn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는 해외부동산·펀드 박람회를 통해 미국내 유망 부동산 매물 소개는 물론 투자 방법과 요령, 유의사항 등을 포함한 지역별 투자 세미나도 함께 마련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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