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올해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주가엔 이미 반영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디어플렉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4% 줄어든 8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4.9% 감소한 41억원이 전망된다.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2%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손실인 매도가능금융자산손상차손 17억원이 반영돼 순이익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스포츠 이벤트 등을 감안해 보수적 배급전략을 유지하는데다 총 제작비 역시 지난대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최고 투자작인 '군도'가 배급수수료와 부가수입을 제외한 투자자 총 손실이 15억원가량으로 예상돼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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