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릉입구역 바로 앞에 수익형 아파트 ‘6·7디벨리움’이 이달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메트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6·7디벨리움’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1~2인 가구 수 증가로 인해 정부가 새롭게 내놓은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의 국민주택 규모 공동주택을 말한다.
형태는 오피스텔과 비슷해 보이지만 아파트와 같이 주택법 적용을 받는 공동주택으로, 최근 수익형 소형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70-7 일대 지하 2층~17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106세대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17.27㎡ ▲28.67㎡ ▲28.91㎡ 등으로 선호도 높은 소형 및 복층형으로 구성되며 주택보증보험도 들어 사업의 안정성이 높다.
지하철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약 50m 거리에 위치해 더블 역세권이다. 태릉입구역을 통해 청담, 학동, 논현 등 강남권과 고려대, 종로, 동대문, 이태원 등 강북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반경 5km 이내에는 서울여대, 고려대, 경희대 등 총 11개 대학이 있어 약 7만 여명의 대학생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2001아울렛, 세이브존 등 대형 마트를 비롯해 원자력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을지병원 등 병원 및 생활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불암산, 북서울 꿈의숲, 중랑천, 태릉천, 가로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단지 뒤 구북부지원 자리에는 ‘시민의 박물관(가칭)’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세대가 층고 3.9m의 복층형으로 지어지고, 높은 층고를 확보한 넉넉한 수납공
분양가는 최저 1억 2900만원부터이며 입주는 16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태릉입구역 6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