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해외 이벤트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06포인트(0.74%) 오른 2057.98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장중 2059.69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인은 88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과 74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NAVER,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은 오르고 있으나 현대차, 신한지주, 기아차, SK텔레콤, 삼성화재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50포인트 오른 574.8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만 337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9억원과 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 동서,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가 하락하고 있으나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서울반도
한편 해외 이벤트로는 오는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입찰결과, 19일에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여부에 대한 개표결과가 예정돼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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