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은 17일 지난 8월말 견본주택 열고 분양에 나선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아파트의 소비자 입주 부담을 줄여주는 파격혜택 4가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초기계약금을 모든 주택형(67㎡‧72㎡‧84㎡)에서 일괄적으로 500만원만 받는다. 계약금은 전체 임대료에서 10% 수준이지만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500만원씩만 받는다는 것이다. 나머지 계약금은 계약 후 한 달 후에 내면 된다.
실제 전용 67㎡A타입의 임대보증금은 1억4980만원(기준층 기준). 여기에 10%인 1489만원을 계약 시 내야 하지만 이번 혜택을 통해 계약금 수준을 확 낮춘 것.
두 번째 혜택은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다. 총 임대보증금의 50%까지 대출을 해 준다. 전용 67㎡A타입의 임대보증금 1억4980만원(기준층 기준) 가운데 50%인 749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세 번째 혜택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해준다. 전용 67㎡의 경우 예전 분양면적으로 25평형 대에 불과하지만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4BAY‧4ROOM 구조는 물론 펜트리 등의 알파 공간까지도 제공해 입주민들이 넓게 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지막으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지만 월세가 없는 전세형으로 공급한다. 분양관계자는 “월세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월 내는 임대료 없이 전세형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은 민간건설사가 짓는 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임대기간이 절반 이상(5년) 지난 이후 분양 받을 수 있는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
계약은 23일(화)과 24일(수), 25일(목) 3일간 견본주택에서 있으며 견본주택은 용인시청 인근(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3-3)에 위치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