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천대 1의 청약과열을 빚었던 송도신도시 오피스텔분양과 관련 국세청이 계약자와 전매자 전원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계약기간인 내일(16일)과 모레(17일) 건설현장 주변의 떴다방에 대한 감시활동에 나섭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로또텔'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과열을 빚었던 송도신도시 더프라우 오피스텔 분양.
세무당국이 이 오피스텔 계약자 전원에 대해 투기혐의 조사에 나섭니다.
먼저 계약자 전원의 자금출처조사를 통해 탈세와 투기혐의자를 선별, 세무조사를 실시합니다.
인터뷰 : 정상곤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 - "계약 종료후 계약자 전원의 명단을 수집 분석하여 취득자금에 대한 자력 취득 능력을 검증하고 탈세투기혐의자는 과거 5년동안의 모든 부동산거래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금융추적을 통해 차명거래나 명의변경없이 전매행위를 숨기는 행위 등 불법거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초의 당첨자뿐아니라 전매로 오피스텔을 새로 구입한 사람에 대해서도 자금출처조사가 들어갑니다.
특히 프리미엄시세를 면밀히 파악해 다운계약서에 대해서는 세금추징은 물론이고 검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정상곤 국세청 부동산납세국장
- "모든 명의변경자료에 대해 다운계약서 작성여부를
한편 국세청은 더프라우 오피스텔 계약기간인 16일과 17일 이틀동안 건설현장 주변의 떴다방 등 투기조장행위에 대한 감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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