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그린홀딩스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급등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C그린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680원(7.99%) 상승한 9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투자업계가 KC그린홀딩스의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은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 태양광 발전소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보유하거나 단열 기능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의 투자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50㎿의 태양광발전소 시공실적을 보유한 KC그린홀딩스 자회사 KC솔라에너지 등의 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윤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