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은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는 기준일입니다.
이 날짜가 다가오면서 요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세 회피를 위해 최근에 떨어진 가격보다 수천만원 낮게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데, 여전히 매매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1
강호형 기자. 급매물이 전보다 더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요?
답변 1
네 6월1일 종부세 부담 기준일이 다가오면서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6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경우 6월 1일 이전에 잔금을 모두 치르고 등기를 이전해야만 종부세 부담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개포 주공 1단지 17평형의 경우 12억 5천만원 정도 하는데..
지난해에는 재산세와 종부세 부담이 약 350만원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약 700만원에 달해 실거주 하는 분 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종부세를 피해보려는 급매물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
현지 중개업소 얘기로는 앞으로 이같은 급매물이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가격도 추가하락이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 2
그렇다면 현재 급매물이 어느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까..
답변 2
개포주공 1단지의 경우 5천 40가구로 구성돼 있는데 실제로 나와있는 급매물은 2~3건 정도입니다.
겉보기로는 몇 건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물량이 팔려서 없어지면 다시 급매물이 나와서 일정 물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볼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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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기서 현지의 부동산 한 곳을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의 이창훈 공인중개사 연결됐습니다.
인사(이창훈 대표 573-1504. 019 277 7736)
질문
급매물들이 나와 수천만원씩 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요
어떤 분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까?
답변
질문
현장에서는 가격이 추가적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계십니까?
답변
질문
6월 이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어떻게 전망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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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개포 쪽은 그렇고, 은마아파트는 상황이 어떻습니까?
강호형
네 이곳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곳 역시 하루 평균 두세건 정도 급매물이 항상 대기하고 있고, 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1억 3천만원까지 하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현재 9억 5천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밖에 송파구 잠실 아파트 단지도 급매물이 최근 부쩍 늘어나면서 역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제 송파구 잠실
현지 중개업소들 말로는 아무래도 6월 종부세 부과 기준일까지는 급매물이 좀 더 나오면서 가격도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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