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난 9·1 대책으로 소형 의무 비율 폐지와 재건축 연한(최대 40년에서 30년) 단축 등으로 최근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최대 수혜 단지로 부상한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개관 첫 날에만 6000여 명이 몰렸다. 이 단지의 일반 분양물량이 213가구임을 감안할 때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 단지의 1회차 물량은 지난해 12월 공개돼 최고 42대 1, 평균 1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림산업 장우현 소장은 “희소가치 높은 한강변 최고급 아파트인데도 입주 5년차를 맞은 ‘래미안퍼스티지’의 시세와 비슷한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1회차 분양분과 금번 2회차 분양 분이 합쳐져 161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한강변 최고급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전 용면적 59~164㎡로 전체 1612세대 중 21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세부면적을 살펴보면, △59㎡ 40세대 △84㎡ 118세대 △112㎡ 16세대 △129㎡ 33세대 △164㎡ 6세대로 중소형이 74%를 차지한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됐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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