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했고, 미 하원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가졌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학교는 배움의 전당이 돼야 한다며, 이처럼 끔찍한 범죄가 발생해 미국의 모든 교실과 사회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부시 대통령
-" 나와 로라(부인), 그리고 이 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이번 총격 비극의 희생자와 가족들, 그리고 충격에 빠져있는 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 하원은 낸시 펠로시 의장 주재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가졌습니다.
찰스 스티거 버지니아공대 총장은 대학이 최악의 비극과 공포에 휩싸였다고 비통해했습니다.
시민들은
버지니아공대는 지난해에도 탈옥수가 교내로 숨어든 뒤 추적 중이던 경찰관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으로 수업이 취소되고 캠퍼스가 폐쇄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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