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AJ렌터카에 대해 렌터카 보유 대수 증가와 중고차 매매사업 강화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렌탈 사업의 경우 법인 렌탈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장기렌탈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 베이스가 낮기도 하지만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사회적 관심 확대에 힘입어 전년비 세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업계 1위인 KT렌탈의 개인 렌탈 비중은 2010년 5%에서 2014년 23%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AJ렌터카의 개인 렌탈 비중은 2%에서 6%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개인 렌탈의 경우 법인고객 대비 수익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경쟁도 심하지 않아 시장 성장에 따른 시장점유율 및 실적 개선 속도는 높아질 것
중고차 사업에 대해선 "하반기 AJ셀카의 중고차 매입 대수는 약 5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총 매입 대수 7000대 수준부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추산돼 7000대가 넘어가는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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