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신상업은행(台新國際商業銀行, Taishin International Bank) 임직원들이 한국 모바일 결제 시장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를 방문했다.
2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대만 대신상업은행은 대만 내 101개 지점과 350만 여 명의 카드 고객을 보유한 대만 3위 은행으로, 이번 방문에는 상서강 리테일뱅킹 부문 집행장과 하민란 페이먼트서비스 본부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KB국민카드는 대만 대신상업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카드 현황 및 모바일 결제 시장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고 KB국민카드 본사와 인근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 시연회를 했다.
대만 대신상업은행 임직원들은 'K-모션'을 통한 모바일 결제와 결제방식 표준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카드사들의 모바일 결제 노하우와 인프라에 대해 장시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카드와 대만 대신상업은행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모바일 결제 관련 활발한 상호 교류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바탕으로 대신상업은행과의 협력을 강화, 대만에도 한국의 모바일 결제 바람이 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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