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2차분을 10월 3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주신도시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주택 5만 8000여 가구를 공급해 계획인구 16만 5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중심으로부터 3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지의 동측에 남양주, 남측에 의정부, 북측에 동두천시가 위치한다.
특히,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는 2020년부터 서울 노원역과 양주신도시를 오가는 BRT 노선이 운영될 계획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역~양주옥정역)이 통과된다면 수도권 북부 교통의 허브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양주신도시 핵심 시범단지(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9블럭)에 지어지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총 1862세대 초대형 단지이며 전 세대가 전용면적 58㎡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2차 분양분은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906동, 913동, 914동, 916동, 917동, 918동 562세대로 전용면적별로 58A㎡타입 272세대, 58B㎡타입 148세대, 58C㎡타입 142세대이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인근에 관공서, 대형유통시설, 공원 등이 인접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으며 단지내 대형 중앙광장과 수경시설이 설치된다. 건폐율이 10%에 불과해 넓은 동간격으로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시켰으며, 단지 외곽 3면을 둘러쌓고 있는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 내 조경면적도 47%로 계획했다.
세대 내부에도 58㎡의 소형 타입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수납공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확장시에 주방 펜트리 공간 및 붙박이장을, 안방발코니에 원스탑 세탁공간을 배치한다.
이 외에도 2196㎡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인 ‘Uz센터’에는 휘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도서관과 독서실을 배치하고, 키즈카페와 패밀
청약일정은 10월 7일 특별공급, 8일 1,2순위, 10일 3순위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842만원대부터 공급된다. 중도금은 50% 이자후불제, 나머지 50%는 무이자가 적용되며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2-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읍택지개발지구 내에 마련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