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단말기업체 한국정보통신 주가가 최근 상장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과거 제휴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큰 폭 상승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정보통신은 전날보다 780원(8.88%) 급등한 9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에서 알리바바 관련주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정보통신이 지난해 8월 알리바바 결
제 계열사 알리페이와 제휴한 점이 부각됐다. 당시 한국정보통신은 부가세 환급사업과 바코드 결제사업 관련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19일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공모가보다 38% 급등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공모액은 250억달러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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