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 5명 가운데 1명은 이혼 가정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의 학교폭력 자진신고 실적 중간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설문조사에 응한 학교폭력 가해 학생 1천634명 중 19%가 이혼 가정 출신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 가운데 가출 경험이 있는 학생의 비율은 37%였고
경험한 비율이 19%로 나타나 가정과 학교를 벗어나는 일탈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자진 신고 기간을 통해 가해 학생 천365명과 폭력서클 32개를 파악
해 이 가운데 114명을 입건하고 15명에 대해 소년부 송치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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