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인 존 네이스빗이 이번주 금요일로 예정돼 있는 '2007 디자인 대토론회'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네이스빗은 매일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앞으로 21세기는 영상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문자의 시대가 가고 시각 문화의 시대가 온다."
세계적 석학이자 미래학자로 메가트랜드의 저자인 존 네이스빗이 한국을 방문해 매일경제와 mbn 단독 인터뷰에서 강조한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 존 네이스빗 / 미래학자
- "오늘날은 비쥬얼 커뮤니케이션과 아이콘문화가 대세입니다."
때문에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소설과 건축 분야 등에서 시각 이미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미 FTA와 관련해 네이스빗 교수는 양국간 경제 통합의 중요한 토대를 닦았다며, 두나라가 서로 윈윈이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존 네이스빗
- "미국에 도움이 되고 한국에도 도움이 되고, 세계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 우선 정부가 시장 논리에 입각해 기업 활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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