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참사의 범인 조승희가 사건 당일 미 NBC 방송에 사진과 비디오, 기록 등의 우편물을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조승희가 미 NBC 방송에 우편물을 발송했습니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뉴욕의 NBC가 조승희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우편물을 받았다며 사진과 비디오, 글 등이 들어 있었으며 NBC는 받은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우편물을 FBI가 정밀 분석 중이며 우편물이 이번 사건의 새롭고 중대한 단서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NBC도 조승희가 보낸 우편물을 받고 이를 당국에 신고했다고 보도했으며 오전부터 사진과 비디오 등을 방송을 통해 내보내고 있습니다.
NBC는 이 우편물이 1차 범행과 2차 범행 사이에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1차
또 당초 이 우편물은 좀더 일찍 배달돼야 했지만 조승희가 우편번호를 잘못 적어 예정보다 늦게 배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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