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가운데 액티브주식중소형이 한 주간 1.07%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남겼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가 -0.99%의 저조한 수익률로 한 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중소형주 가운데서도 바이오ㆍ미용 업종 펀드가 눈에 띄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A'와 '유리스몰뷰티증권자투자신탁[주식]_C/C'가 한 주간 각각 3.07%, 2.43% 수익률을 기록해 2위와 4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30% 가까운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A1'은 1.65%의 수익을 거뒀고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C'(1.47%),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주식](A)'(1.37%)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A 2)'(1.20%) 등 많은 중소형주 펀드가 1%대 수익을 거두며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형주 펀드는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중소형 종목이 힘을 받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액티브주식중소형 37개 펀드는 연초 이후 17.39% 수익을 올려 최근 인기를 끄는 배당주 펀드(11.08%)보다도 우수한 흐름을 만들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채권시장에서 국내 채권형 펀드는 0.16% 주간수익률을 올린 반면 해외 채권형 펀드는 -0.03%에 그쳤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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