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이준호 회장의 자사주 매입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급등했다.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6500원(8.55%)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장 마감 후 본인이 보유한 네이버 주식 123만주
가운데 약 30만주(0.9%)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매각가는 약 2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도 지난달 30일 NHN엔터테인먼트 지분 9.54%를 이 회장에게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기업 분할 결정의 연장선이다.
[손동우 기자 /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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