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500억원 증자 결정

하나생명이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증자에 나선다.
하나생명은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중순께 주금 납입과 증자등기를 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생명의 올해 8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1889억원으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2389억원으로 늘어난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보험사 건전성 규제 강화 정책에 따른 선제적인 자본금 증액을 계기로 재무건전성 강화는 물론,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