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이르면 금주중 지방청장 인사를 단행합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9급 공채로 출발해 국세청내 '넘버3' 요직까지 오른 박찬욱 서울지방청장이 오는 25일 퇴임식을 갖고 공직 생활을 마칠 예정입니다.
박 청장은 최근 후배들과 돌아가며 식사를 했으며 내일(23일)은 직원들과 함께 지원해온 노인 복지시설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39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김호업 중부지방청장도 후배들을 위해 용퇴할 결심을 최근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연쇄적인 인사
후임 서울청장과 중부청장은 행정고시 21회 출신인 오대식 본청 조사국장과 권춘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각각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후임자로는 허병익 본청 법인납세국장과 김창섭 본청 법무심사국장, 정병춘 광주지방국세청장 등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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