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기 에어쇼 도중 추락

미 해군 소속 비행 시범 제트기 편대인 블루 엔젤스 소속의 한 비행기가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보포트 상공에서 에어쇼 도중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고 지상에 있던 민간인 8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고기는 에어쇼 말미에 다른 5대의 제트기들과 함께 상공에서 삼각형 편대를 이루도록 있었으나 합류하지 못한 채 지상으로 추락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사고기는 지상의 트럭과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으며, 기체의 잔해가 인근 주택들로 튀었으나, 민간인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