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0월 01일(10: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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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산업 계열사인 동괴, 황동봉, 동코일 제조 및 임가공업체 국일신동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장을 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일신동은 지난달 30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연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간은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회사는 최근 거래소의 상장 활성화 정책으로 공모주시장이 호전되고 회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장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주로 회사 규모를 키우는 데 사용할 계획으로 신사업 진출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일신동은 과거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자 2012년 주간사를 IBK투자증권으로 바꾸고 상장 재도전을 준비해왔다.
공모 예정금액은 48억~60억원으로 주당 예정발행가는 1600~2000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300만주다.
1993년 설립돼 경기도 안산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손인국 이구산업 대표가 58.4%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2대주주는 이구산업(지분율 20%)이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35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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