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내 최고의 도시로 강원도 강릉시가 선정됐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난 6월 정주문화, 녹색·안전, 경제활력,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5개 부문을 내용으로 하는 종합평가부문과 지자체의 창조적이고 우수한 도시정책을 발굴하는 선도사례부문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13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통령상은 강원도 강릉시, 국무총리상에는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경상남도 창원시가 각각 선정됐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서울시 종로구, 경남 거창군, 서울시 강동구, 광주광역시 동구,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광역시 중구, 경기도 포천시, 광주광역시 남구 등 모두 8곳이 차지했다. 특별상 부문인 중앙일보사장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은 대전광역시 서구와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강원도 강릉시는 인적 역량, 조직 역량, 계획집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계획역량부문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탁월했고, 그 외 평가부문에서도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8회 도시의 날’ 행사는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도시탐방, 영화제 등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행사와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