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의 김영익 센터장이 바로 대표적인 인물인데요..
김선진 기자가 그의 주장을 담아봤습니다.
대한투자증권의 투자설명회장입니다.
1000여명의 일반투자자들이 빼곡히 자리를 메웠습니다.
쪽집게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김영익 센터장의 증시 분석과 전망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김영익 센터장은 2분기 조정론자 답게, 주가가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영익 /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보다 중요한것은 미국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만일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엔화 강세가 나타나 엔캐리 자금이 청산되면서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할 것이다. 남은 2분기 5~6월은 주가가 어느정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지수가 이때 1350선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게 김 센터장의 전망입니다.
김 센터장은 다만 자신은 비관론자가 아니며 오히려 2분기 조정을 받고 나면 증시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내년말까지 2000P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김영익 /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5,6월 조정때 주식을 과감히 살 필요가 있다. 건설과 금융, 유통등 내수주가 전기전자업종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을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잇따라 지수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영익 센터장의 2분기 조정론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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