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을 상대로 3억 달러(약 320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만기는 10년이며 금리는 미 국채수익률에 1.85%를 가산한 수준이다.
당초 가산금리 2.10%가 제시됐으나 발행 규모의 10배인 30억 달러가 몰리면서 0.25% 낮췄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86%, 유럽에서 14%가 참여했고 투자자는 펀드 60%, 보험사 25%, 은행 10% 등이다.
발행대금은 국제결제은
외환은행 관계자는 "224개 투자기관이 총 30억 달러를 청약해 국내 시중은행의 바젤Ⅲ 적격 후순위 채권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가 적용될 만큼 발행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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